부품별로 알아보는 자동차 소음의 원인과 해결 방법
도어
주행 시 자동차의 문짝 사이의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소리를 풍절음이라고 하는데
차량이 오래될수록 이 틈새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풍절음이 더욱 크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고무 재질로 된 윈드 바를 이용해 틈새를
꼼꼼하게 막아주시면 거슬리는 풍절음이 차단됩니다.
윈드 바는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위만 있으면 쉽게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쇽업쇼바
쇽업쇼바는 위치의 이동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로 용수철을 사용해 진동이나
충격을 흡수해주기 위한 부품입니다.
쇽업소버가 상하면 방지턱이나
거친 노면을 주행할 경우 쇠가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드라이브 샤프트
드라이브 샤프트는 차량의 조향축이
틀어질 때 꺾이도록 하는 부위로 사람의
신체로 따지자면 관절과도 비슷한 곳입니다.
이 드라이브 샤프트에는 윤활이 원활할 수
있도록 주름이 있는 고무커버를 씌우는데
충격이나 노화로 인해 이 커버가 찢어지면
윤활유가 증발해 소음이 발생하고 마모가 되어
끊어질 수도 있습니다.
구동벨트
자동차의 타이밍벨트나 구동벨트와 같은 부품의
벨트가 늘어져 있어도 차량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 때, 끼익-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운전 중에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면
벨트가 늘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트렁크
운전석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트렁크에서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라이너를 흔들어 보아 고정이 확실하지 않고
덜렁덜렁 흔들린다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렁크 걸림쇠 부분인 트렁크 캐치 부분도
잠김이 확실하지 않으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소음이 심해지면, 자동차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전을 할 때 신경이 쓰이고,
안전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고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미세하게라도 평소와 다른 거슬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반드시 정비소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